- 2
- Adam
- 조회 수 180
피지에 온지 3주째인데 아직도 버벅거리고 있네요...
저번에 한국에 다녀 왔을때랑 완전 다르네요
아무래도 이번엔 수술도하고 나름의 사건 사고가 많아서 인지
오자마자 썸머타임으로 한시간이 더 빨라지는지라 한국과 4시간의 시차가 생깁니다.
피지는 인터넷이 아주 안 좋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종량제 입니다.
헐~ 감이 안오시죠?
우리집은 기가당 $1입니다.
와이파이? 그것도 똑같이 1기가를 쓰면 $1을 내는겁니다...
무서죠? 저는 처음에 여기 왔을때 젤 숨막혔던 부분입니다.
원래 이쪽일 전공자이고 직업도 빅데이터를 취급하던 사람인데
IT랑은 거리가 한참 먼 이곳에서 살려니 한동안은 멍 때리는 시간만 길었었습니다.
지금은 나름 적응 됐다고 생각 했었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4개월 머무는 동안 동생집에서 5기가 광랜을 맘껏쓰다가
다시 피지 인터넷에 적응 할려니 ㅠ.,ㅠ
그래도 8테라 하드에 영화, 드라마, 예능등 이빠이 받아와서
밤마다 한두편씩 보고잡니다.
한국에서 인터넷을 마음껏 쓰는건 참으로 축복입니다...
사이트도 만들어야 하는데 자꾸만 미루어지네요....
그래도 피지가 좋은점도 많으니깐...
피지의 맥주는 역시 물이 좋아서 최고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피지맥주 3종세트를 소개 합니다. ㅎㅎ
피지는 지금이 한 여름입니다!
한국의 인터넷 속도는 축복이지요.
저는 종량제 인터넷 무서워서 사용도 못할것 같아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