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 이니스프리
- 조회 수 968
안녕하세요?
스포어에도 맥북 이용자가 많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
맥세이프(충전기)도 다른 노트북처럼 단선 문제가 적지 않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네요.
주변기기 가격도 결코 저렴하지 않은데 말이죠.
그리고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맥북 충전기 호환제품들도 단선 이슈가 있더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배선정리 겸 보호 용도로 다양한 액세서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Quirky Power Curl이란 제품이 많이 사용되죠.
(출처: http://hongdev.tistory.com/107)
(출처: http://liverex.net/2537)
그런데 이 제품은 220v 덕헤드를 사용하면 다음 사진과 같이 제대로 장착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ㅠㅠ
(출처: http://liverex.net/2537)
다른 제품으로는 Fray Fix와 Python Cords가 있습니다.
후자는 왠지 맥북으로 파이썬 코드를 짤 때 사용할 법한 이름이네요 ㅎㄷㄷ
사용방법이나 착용 후 모습은 거의 비슷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맨손으로 그냥 장착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더군요)
(Fray Fix - 출처: https://www.cultofmac.com/235430/fray-fix-fixes-frayed-magsafe-cables/)
(Python Cords - 출처: http://www.ohgizmo.com/2014/04/29/time-python-cords-keep-chargers-breaking/)
위 두 제품은 아마존, 이베이 등에서는 구매가 가능한데 국내에서 발매된 것 같지는 않네요 ㅠㅠ
저는 아직 이런 제품들을 사용해보지는 못했구요
레노버 제품들을 주로 충전기와 함께 들고다니고
(주 용도가 타이핑이라서 레노버 구형 제품들을 계속 사용하고 있네요)
맥북은 완충을 해서 충전기를 제외하고 갖고 다니는 편이네요.
서피스는 단선된 경험이 있어서 여분의 충전기를 구입하긴 했지만 충전기는 두고 다니는 편이네요 ㅠㅠ
스포어 회원님들께서는 맥세이프 단선과 관련해서 어떤 대비책을 갖고 계신지요?
그럼 날씨가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
작성자
댓글 12
네모 님 말씀대로 파이썬(뱀)을 살짝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네요 ^^
선을 다 빼내어야 되어서 장착이 조금 귀찮은데요
아마 네모 님께선 별 어려움 없이 장착하실 수 있을 거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EgqiBm1QOmg
이 동영상에서는 굉장히 쉽게 해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떤 동영상에서는 공구를 사용해서 빼내더군요 ㅎㄷㄷ
그런데 이런거를 쓰기 전에 단선이 안되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정말 너무한거 같아요.ㅠㅠ
그러게요 ㅠㅠ
주변기기가 빨리 고장나면 맥북 자체를 사용할 수 없게되니
그만큼 애플이 A/S를 통해 얻는 수익이 증대되기는 하겠죠 ㅜㅜ
자동차 회사의 경우 차량 판매에서 얻는 수익과 A/S에서 얻는 수익이 거의 대등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상술...ㅠㅠ 너무한 자본주의...ㅠ
애플은 비싼 가격에 낮은 내구성으로 분통날리게 하죠. ㅋㅋ
아이폰 케이블 목 뽑힌것만 몇개가 되는지 ㅠㅠ
라이트닝 케이블로 바껴도 목이 간당 간당 하네요.
케이블 종류 보면 딱 봐도 내구성이 약하게 생긴 제품을 출시하는 것 같아요 ㅠㅠ
요새 23년 동안 사용한 LG(당시 금성) 의류건조기가 화제던데요
너무 튼튼하게 잘 만들어서 금성과 대우가 애플처럼 성장하지 못했던게 아닌가 하는
일종의 역발상이 떠오르네요 ㅠㅠ
금성(현 LG)의 건조기나 대우의 전자레인지 같은 경우는 기념비 적인 물건들이라 기업 박물관에서 전시를해야 맞는 상황이죠!
애플 제품들중에서 본품은 잘 만들면서 악세사리는 잘 고장나는 고급 악세사리가 컨셉인가 봐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튼튼한 가전 제품이 이득이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필수 악세사리를 비싸거 잘 고장나도록 만드는 것이 하나의 꼼수이기도 하겠네요.
마치 프린터는 사은품같이 꽁짜로 주는데 잉크가 다 떨어져서 잉크를 사려고 알아보면 프린터 한대 값이 나오는 거랑 비슷한 원리인가봐요.
맛스타 님 말씀이 정말 공감이 되네요!
예전에 제가 네스프레소 머신을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무료로 받았거든요 ㅠㅠ
(세금만 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몇 달 사용하다보니 캡슐 값으로 머신 값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되더군요 ㅎㄷㄷ
현재는 캡슐이 다양하고 비용이 저렴한 큐리그로 갈아탔습니다
국내에서 안보이면 알리를 가면되죠!
제가 미처 알리는 확인을 못 했네요 ^^
아마존에서 현재 판매 중이지만 알리에서 구매하는게 더 편하겠군요
도밥이 님께서도 편안한 저녁 되세요 :)
Python Cord는 이름이랑 모양이랑 매우 어울리네요ㅋㅋ
요즘은 밖에 나가서 작업할 일이 별로 없어 노트북을 안쓰지만....
새로 장만할 때는 파이선 코드도 같이 구매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