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처음으로 알린것들이 몇개 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른 인터넷에 퍼져있는 정보를 짜깁기 한 내용이 아닌, 순수 발견하여 조치한 일들이 몇개가 생각이 나는군요.

먼저, RDPWrapper 라는 RDP 확장 툴을 한국에서 처음 소개를 했습니다.

당시 RDP에서 한 사용자가 여러 세션을 사용하고 싶어서 알아보던 중, 해외 RDP 트윅으로 있던 프로그램을 우연히 발견. 처음으로 소개를 하였었습니다.

당시 저도 정보를 얻어보고자, 한글로 된 자료들을 찾아봤지만 하나도 없었기에 제가 직접 사용 후 사용법을 적어 알렸었죠.

제 블로그가 일 방문자 수가 꽤 되던터라 (당시 일 5000명 왔었습니다.) 잘 전파가 되더라구요.

두번째로, 윈도우 8.1 에서 빠른 부팅과 WOL을 동시에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처음 블로깅을 했습니다.

당시 UEFI 부팅의 시초였던 윈도우8이 처음으로 빠른 부팅이란 부팅을 사용하였고(물론 윈7도 지원되지만 본격적으로 지원이 된게 윈도우8부터 입니다.) 그 빠른 부팅 때문에 WOL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당시 저도 알아본 결과 "빠른 부팅을 끄면 된다." 라는 소를 위해 대를 포기하라는 글들이 전부였지요.

빠른 부팅과 WOL을 동시에 사용하겠다는 집념하에 윈도우8의 빠른 부팅 구조를 조사해보고 전원관리 상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확인 후 여러가지 시도를 통해 빠른 부팅과 WOL을 동시에 사용하도록 글을 처음 작성했습니다.

그 후, 해당 내용은 빠르게 전파되더군요.

세번째, 센토라 패널을 처음 소개 했습니다.

원래 센토라 패널은 Zpanel이라는 CPanel 유사 패널도 유명했는데, 그 Zpanel이 어디 다른 곳에 인수 후 유료로 바뀌고 그 때 개발자들이 커뮤니티 버전으로 만든 패널이 Sentora 패널이었습니다.

깔끔한 인터페이스, 간결한 기능 등이 매우 매력적이지요.

Zpanel에 대한 글은 꽤 있지만 한국어로 Sentora 패널에 대한 소개는 제가 처음이었고, 번역본등 꽤 많은 분들이 사용하셨습니다.

현재, 인XXX넷 이나, 문XX호스팅 의 경우 Sentora 패널을 사용중입니다.

하지만 보안성을 높이는 대신 폐쇄적이고, 그 보안성도 드문 업데이트로 인해 메리트가 많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그리고 dot.tk 도메인이 유행하던 시절 Freenom 이 .ga .ml .cf 등과 합쳐서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도 소개를 한것 같네요.

dot.tk 설정에 대한 글은 많았지만 freenom 소개 역시 거의 처음이었던것 같습니다.

오늘 문득 몇몇개로 검색하다보니 RDPwrapper 나 빠른부팅을 사용한 WOL 등에 대한 글들이 많아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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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해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