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 제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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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말하기 대회 때문에 학교가 8시 즈음에 끝났는데, 5시 즈음에는 살짝 내리던 비가 어느새 폭포가 되어 있었습니다. 특수효과로 시도때도 없이 내리치는 번개는 덤이고요. 웅덩이 잘못 밟아서 신발에 물차고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겨우겨우 버스에 타긴 했는데, 이거 솔릭이 힘을 못 쓰고 넘어가니까 후속타를 때리는 건지 아주 그냥 미치겠습니다. 저는 그나마 버스가 빨리 왔어도 물에 빠진 생쥐 꼴인데, 같이 대회 나갔던 친구는 지금쯤 어떻게 됐을까요...
작성자
댓글 11
2018.08.28. 20:47
무슨 폭포 가서나 들을 수 있는 소리가 학교에서 들리는...
2018.08.29. 09:11
어우 저는 인천에서 집으로 다시 돌아오는 길이였습니다만.. 도중에 스크린도어가 맛탱이 가서 5분 지연있었습니다!
2018.08.28. 21:23
인천에서 집까지... 거리 상당히 멀었을텐데 5분 지연만 일어난 게 다행이네요 ㄷㄷㄷ
2018.08.29. 09:11
여기도 7시엔 이랫습니다
지금은 아닙니다 ^^
(여기는 경기도 고양시)
2018.08.28. 21:43
여기도 9시경에는 비 다 그쳐 있었어요.
2018.08.29. 09:10
그 친구... 살아있나요 ㄷㄷ
2018.08.29. 09:08
다행히도 잘 살아있습니다.
2018.08.29. 09:10
(다행이네요)
2018.08.29. 09:12
외출용으로 여벌 준비해야 할 것들이 생기네요.
다들 비피해 조심하세요~~~~
2018.08.29. 22:17
일단 양말과 신발, 그리고 반바지가 필요하겠네요. 교복이 긴바지라서요...
2018.08.29. 22:18
권한이 없습니다.
어제 여기가 그랬었습니다... 엄청 쏟아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