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rydns.com VPS - 서울에서 오사카와 도쿄까지 ping 차이가 큰가요?

안녕하세요?

리노드나 vultr보다 덜 알려진 starrydns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드리면서

서울에서 오사카와 도쿄까지 ping 차이에 대해 스포어 회원님들의 고견을 여쭤봅니다 ^^

예전에 lowendtalk에서 동남아에서 ping을 확인하면 리노드보다 starrydns가 30ms 정도 낮게 나온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요.

제가 며칠동안 여러 시간대의 ping을 찍어서 확인한 바로는 오후와 야간에는 양자의 ping이 30ms 이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오토핫키로 cmd 열고 핑 찍고 캡쳐하는 매크로를 짜서 윈도우 스케줄러에 넣고 크롤링용 스틱PC에서 며칠 돌렸습니다 ㅠㅠ)

결과적으로 붐비는 시간대를 기준으로 클라우드플레어 오사카 엣지 < starrydns(오사카) <<< 리노드(이하 도쿄), vultr < 코노하 입니다.

다만 이른 아침에는 리노드나 vultr의 ping이 좋게 나오기 때문에 양자가 비슷한 결과를 보이더군요.

오늘 오후 9시 30분 쯤 제가 직접 확인 결과 ping은 다음과 같습니다.

starrydns의 오사카 리전

리노드의 도쿄 리전

그런데 starrydns의 도쿄 리전은 리노드의 도쿄 리전보다 ping이 훨씬 높게 나오더군요.

이와 관련해서 제가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

제가 확인해본 바로는 오사카와 도쿄 사이의 ping은 대체로 10ms이 조금 안 되는 것 같고 

제가 사용하는 KT의 일본 쪽 해외망은 서울 - 오사카 - 도쿄를 지나는 것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참고: http://bbs.ruliweb.com/game/xbox/80949/board/read/8773937

해외백본망 KT vs SKB 비교와 이해.jpg | 배틀필드 4 | 루리웹

게이머를 위한 밝고, 활기찬 포털 커뮤니티 RULIWEB

루리웹

ping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여러가지가 있을텐데요. 

클라우드플레어 오사카 엣지 < starrydns(오사카) <<< 리노드(이하 도쿄), vultr < 코노하 < starrydns(도쿄) 

이렇게 저녁시간대에 ping 차이가 벌어지는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지진 등으로 인하여 도쿄(요코하마) 앞의 해저케이블의 상태에 문제가 있거나 

저녁시간대의 도쿄-요코하마의 인터넷 사용자가 많은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요?

아니면 KT에서 오사카 쪽으로는 QoS를 걸지 않는 것일까요? ㅠㅠ

혹시 starrydns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을 위해 도쿄 리전의 플랜을 퍼왔습니다.

최저 요금제가 $10달러여서 제가 아직 가입을 하지는 못했고  

스포어에는 라엘 님을 비롯하여 VPS의 대가분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제가 감히 starrydns VPS를 리뷰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ㅠㅠ

트래픽이나 스펙, 가성비 등을 고려하면 일단 starrydns보다는 리노드, vultr를 선택하게 될 것 같네요.

예외적으로 ping이 중요한 경우, 한국과 일본에 동시에 서비스해야 되는 경우 등에 starrydns를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ping과 관련해서는 lightsail 서울 리전이 훨씬 좋게 나오겠죠.

첨언하자면 starrydns는 IBM의 클라우드인 softlayer의 리셀러로 알고 있고 

oneprovider도 마찬가지로 softlayer의 리셀러라고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softlayer도 기업시장에서 꽤 많이 사용된 것으로 알고 있네요 ^^

플랜 자체는 oneprovider가 starrydns보다 메리트 있어보이지만 

oneprovider의 일본 서버가 도쿄라고만 표시되어 있고 오사카라고 써있지 않더군요.

쓰다보니 횡설수설한 글이 되었네요 ㅠㅠ

그럼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