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
- 제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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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프로가 16000원이라기엔 너무 싸지 않나요? 거기다 판매 중개 사이트인 디비디비는 어디서 들어본 적도 없는 데다가, FAVEmall이라는 곳도 들어본 적이 없는 판매처라서 더 의심이 가네요. 참고로 윈도우 10 프로의 정가가 324600원입니다. 무려 20배나 저렴한 셈이예요. 정품 라이선스를 제공한다기엔 너무 싼 금액 아닌가요?
+) 정품이 맞다면... 2014년 여름, 168000원에 윈도우 8.1 K 버전을 지른 제가 너무 원망스러워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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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그러니까요... 정품 소프트웨어 판매처라고는 하는데 가격이 20배나 저렴해서 정말 믿고 구매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아마 이베이에서 매우 싸게 파는 OEM키를 파는 경우일 확률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인증은 되긴 하겠지만 나중에 키가 취소되어도 뭐라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네, 저도 그럴 거라 생각되기는 합니다. 모르고 속아서 사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게 문제죠.
정품은 맞은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주소를 남겨주시면 누군가가 마루타가 되어 구매를 해보시지 않을까요? ㄷㄷ
제가 돈만 좀 있다면 저번 광고 탐험 때처럼 직접 실험체가 되어 보겠지만 아쉽게도 라떼판다 덕분에 돈을 못 쓰고 있는지라... 안타깝군요.
그러니 실험용 링크 갑니다(?).
http://www.dibidibi.com/TN3328274269/9
다시 보니 FPP군요.
FPP는 usb 박스가 배달되는거 아닌가요?
그러면 가품일 가능성이 더....
FPP라면서 사실 ESD 라이선스 방식을 취하는 것 같습니다.
FPP도 가품이 꽤 있는 편입니다 ^^
하지만 가격만으로는 구별을 할 수 없어요.
더 저렴한 가격으로 FPP를 팔기도 하거든요.
구글링하시면 COA와 박스 등의 인쇄상태 등으로 가품을 구별하는 방법, 그리고 윈도우 설치 후에 확인하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그리고 구입 후 MS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시면 정품 여부를 가장 정확하고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셀러에게 가품이면 환불하겠다고 연락을 하고 캡쳐놓으세요 :)
아마존 프라임에서 구매한 것이 아닌 이상,
국내 셀러에게 가품을 구입한 것이 해외 셀러에게 가품을 구입한 것보다 환불이 용이할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일단 ESD 라이선스니... COA나 박스 등은 못 쓸 것 같고 구별하려면 MS에 연락을 해 봐야겠군요.
ESD라면 MS 스토어에서만 판매 가능하고 총판이나 리셀러가 판매할 수 없다고 알고 있어요.
FAVEmall은 아니지만 디비디비의 다른 셀러의 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이메일로 키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이메일로 ESD를 판매하는 경우에는 가품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ㄷㄷ
라엘 님 말씀처럼 MS에서 정식으로 인증되는 키 중에 저렴하게 유통되는 것들은
요새 단속이 심해서 대놓고 파는 업자가 많지 않다고 알고 있어요.
정말 가품이라는 것에 설득력이 실리고 있군요. 나중에 돈이 좀 생기면 마루타가 되어봐야겠습니다.
마루타가 되고 싶으시다면 이베이에서 이 업자의 절반 이하의 가격에도 판매합니다 ^^
대신 그런 업자들은 계정 여러 개 파서 돌리는 식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곤란하죠.
ESD가 막히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경과한 후에 막히기 때문에 이베이 셀러의 피드백 점수 100%는 큰 의미가 없죠.
반면 국내 업자에게 구매하면 적어도 전번이라도 남아있기 때문에
연락이 닿는다면 셀러가 자체 AS(?)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양자 모두 MS 스토어에서 구매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라이센스 위반이며 이에 대해 MS 측에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메일로 받은 ESD을 사용하다가 막히는 경우는 흔히 있지만
OEM은 상대적으로 잘 막히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건 제 추측이지만 OEM을 구입한 업체의 메인보드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MS에서 확인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OEM을 개인에게 판매한 것 자체가 라이센스 위반이긴 하지만요.)
어떤 경우이건 MS에 연락해서 정품으로 확인을 받는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죠 ^^
일단 키를 받은 뒤, MS 상담으로 그 키를 확인해 보고, 정품이면 한번 써서 얼마나 인증이 오래 가는가 테스트해보고 가품이면 따져야죠 ㅋㅋㅋ
그리고 윈도우 10 프로의 정가가 324600원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아마존 프라임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1/3~1/2 수준이에요 ^^
국내 총판에서 미국보다 100달러 이상 비싸게 판매하는 것에 대해 윈도우 10 발매 초기부터 말이 많았죠.
병행수입은 적어도 우니라나와 미국 법령에 위반된 행위는 아니고,
아마존 프라임 상품은 아마존에서 보증을 해주기 때문에 훨씬 안전합니다.
윈도우 대란(ex. 베네수엘라) 때 구입한 윈도우가 강제환불된 케이스가 있지만,
미국에서 정식으로 구입한 윈도우를 한국에서 사용한다고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한글 윈도우를 설치한 후에 미국 인증키를 바로 먹일 수 있는지는 제가 해보지 않아서 말씀을 못 드리겠지만
중고 또는 새 PC를 미국에서 직구로 구입해서 한글언어팩을 설치하거나 언어를 한글로 변경하는 것은 여러 번 해봤어요 :)
확실히 우리나라가 가격 면에서 차별을 상당히 많이 받는군요. MS도 그렇고... 애플도 그렇고...
ESET처럼 아시아를 타겟으로 프로모션을 활발히 하는 경우나
총판이 문닫기 직전에 재고처리하는 경우(ex. 판다)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가 국내 총판이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ㅠㅠ
저도 MS 오피스나 ESET은 한국에서 구입했지만,
ABBYY, 카스퍼스키 등 절반 이상의 소프트웨어를 미국판으로 구매했어요.
(카스퍼스키는 처음에 한 번만 VPN으로 인증하면 되더군요)
저는 가끔 윈도우에 정품 먹여줘야할때 저런것 구매합니다. 키 종류마다 인증 특성이 있어요.
이베이에서 사서 되팔이 하는것 같은데, 보통 암암리에 진행하지 저렇게 사이트를 만들어서 영업하는건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문제가 꽤 크죠. 하트가 한 만 천개 정도 박혀 있었던 것 같은데요...
가격이 정품이 아닌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