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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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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라오라 귀여워요. 정말 귀여워요. 근데 귀엽게 생긴 녀석이 목소리는 막 50대 아저씨 목소리더군요.
2. 스토리는 정말 포켓몬다웠습니다. 다소 뜬금없는 전개가 돋보이더군요.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5단계에서 발단과 전개가 하나로 합쳐지고 절정과 결말이 살짝 빈약하달까요?
3. 작화는... 포켓몬 작화는 귀엽게 잘 뽑혔는데, 인간하고 배경은... 인간은 일단... 지우가 여자애같이 생겼다고 해야 하나 싶은 작화고요, 배경은... 3D인 거 다 티납니다. 3D 사용은 이해해줄 수 있어요.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편하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가 3D 애니메이션 사용이니까요. 근데 문제는 3D와 2D 간에 이질감이 느껴진다는 겁니다.
4. 7시 35분 시작 조조표여도 애들이 없진 않더군요.
5. 아직도 선착순 특전 포켓몬 카드가 남아있더라고요?
6. 친구랑 같이 갔는데, 5시 30분에 만나기로 해놓고선 5시 37분에 일어났습니다. 벌금으로 푯값은 제가 냈습니다.
7. 평점은... 4.7/10? 너무 애들 영화같았습니다. 5월에 개봉하는 실사영화 명탐정 피카츄를 기대해보도록 하죠. 피카츄 성우가 라이언 레이놀즈라서 욕 안하고 섹드립 안 치는 데드풀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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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는 3D 배경과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 리 없잖아를 시전하게 만드는 작화, 저번보다 빈약한 스토리, 다소 뜬금없고 유치한 전개, 포켓몬 잡기 대회 등 장치는 많은 주제에 단번에 파악하기 어려운 영화의 주제, 계속해서 등장하는 신파, 덜 풀린 떡밥, 빈약한 비하인드 스토리, 메인 내지 서브 빌런인 줄 알았지만 제라오라에게 단 한번의 위기만 가져다주고 시장의 고소미 시식회로 허망하게 리타이어하는 2인조 헌터, 뜬금없이 리샘열매 주스 장사나 하는데다가 훔치는 데 성공한 포자 캡슐 간수 제대로 못해서 내용이 전개 단계에서 위기 단계로 넘어가게 만드는 로켓단 3인방 등 깔 건 많습니다... 적어도 제 생각으로는요. 성인이 보기에도 재미있을 정도로 스토리가 좋다는 평도 있기도 하고, 일단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영화를 직접 보시고 생각해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 2023.7.25.) 리쿠 얘기는 완전 억까같아서 지웠습니다.
오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제가 정신연령만큼은 10대 이하이므로 나름 재미있게 볼 가능성도 있겠네요 ㄷㄷ
7. 천둥의 돌 쓰면 욕할지도...
에이 설마요 ㅋㅋㅋ
오! 이런! 지금 그 돌 나한테 쓰려는거야? 그래봐야 난 두배 더 크고 뚱뚱한 쥐XX밖에 되지 않아!
라던가...
뭔가 라이언 레이놀즈가 저러면 되게 자연스러울 것 같긴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중요한 건 두배 더 크고 뚱뚱한 쥐가 라이츄라는거죠 ㅋㅋㅋㅋ
여기서 더 중요한 건 라이츄님도 역시나 라이츄라는 거죠 ㅋㅋㅋㅋㅋㅋㅋ
허걱 4.7점이라니 실망이 크셨겠군요 ㅠㅠ
새해에는 사에카노 극장판(사에카노 파인)을 기대하고 있네요~! ^-^
사에카노를 제대로 본 적은 없지만 메타픽션적인 대사가 종종 튀어나는 것이 마음에 들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