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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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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때 등급이 말이 아니어서 지금 수학학원 주 6회 일당 9~10시간 자습(토요일은 8시간) 코스를 뛰고 있습니다. 삼각함수 그래프 21개 그리니까 뇌 정지가 오더군요. 이제 수2 들어가서 미적분 하게 되면 진짜 머리 터질 각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이과는 수1+수2에 미적분까지 추가되니... 스포어의 이과 여러분 존경합니다. 이제 곧 이과계 과목 공부하실 분들도 존경합니다...
+) 참고로 수1은 지수함수, 로그함수, 삼각함수, 수열, 수2는 극한, 미분, 적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적분은 아마 수2보다 더 심화된 내용이 아닐까 싶네요.
+2) 이 말을 이미 한 번 했던 것 같은 이유가 뭘까요.
+3) 네, 13일 전에 이미 한 번 했었네요. 이건 그냥 제 근황...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아마.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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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쌉니다. 정기 학원비가 30만원이에요.
정기는 그정도면 맞는것 같고 학원들은 원래 자습 비용도 받는거 아닌가요?
1, 2월 합쳐서 20만원 추가로 받더군요.
솔직히 다른 과목에 비해서 수능 때까지의 수학은 외워야 하는 내용이 딱히 없어서 편합니다 ㅋㅋㅋㅋ...
물론 외우지 않은 만큼 머리가 고생을 하지요...
온갖 계산이 잔뜩... 머리가 아프죠 ㅋㅋㅋ
저도 그나마 수학과 과학같은 경우는 단순 달달달 외우는 암기가 아니라 이해를 기반으로 응용하는 학문들이라 공부하기 편했어요.
반면 역사 같은 것은 ㅠㅠ 역사 선생님이 설민석 선생처럼 스토리 텔링으로 교육만했어도 ㅠㅠ 제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은 칠판에 막 필기 내용 쓰고는 한마디 하셨죠. “적어.” ㅠㅠㅠㅠㅠ 그 이후로 역사는 바이바이~
?????????????????
전 이해가 안되서 수학 외우면서 풀었어요 ^^!
음... 저 역사 선생님은 반면교사로 삼아야겠군요.
수학은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산수조차 어렵습니다 ㅠㅠ
박승동 선생님께서 저희 담임선생님이셨는데
물론 그 당시에도 제가 도저히 수업을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천재이셨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대단한 분이시네요!!!
(암산도 엄청 빨리 잘 하시고 기하도 잘 하셨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암산... 기하... 전 무리입니다...
그쯤되면 학원비가 거의 100만원 정도 하겠네요. ㄷㄷ
부모님한테 감사하다고 한번 말씀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