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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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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시험에 마가 덕지덕지 끼어 있는지 시험기간만 되면 비염과 축농증이 세트로 따라옵니다. 거기에 가끔씩 따라오는 인후통과 37~38도 정도 되는 미열은 덤이고요. 안 그래도 중간고사 때에도 비염과 축농증이 발동났는데, 하필이면 이비인후과에 어린애들이 굉장히 많아서 대기 시간이 거의 1시간 정도 걸린 덕분에, 애들이 동화책 보면서 대기타는 동안 전 문학 자습서를 꺼내놓고 공부를 하고 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기말고사 3일 전인 지금도 어김없이 비염+축농증이 발동했습니다. 정확히는 5일 전인 그저께부터 발동났죠. 그나마 어제 시간이 나서 이비인후과에 갔다 왔는데, 사람이 없어서 대기 시간이 그렇게 길진 않았지만, 갔다 온 뒤 그대로 37.7도 미열 크리가 터져버리면서... 공부 하나도 못 했습니다. 지금은 좀 나아지긴 했습니다만... 여러분은 시험 기간엔 절대로 아프지 마세요...
작성자
댓글 8
2019.06.29. 01:42
칭호 바꾸러 가야겠군요. 사실 '피곤에 절어버린 고2' 칭호도 있긴 합니다만...
2019.06.29. 01:56
에. 저는 그렇다면...
'긴장따위 개나 줘버린 고1'이랄까요.
2019.06.29. 02:05
원래 그런겁니다 ㅠㅠ
(현역 고3입니다.)
2019.06.29. 11:58
아이고야... 정말 아프면 큰일나는 분이시군요. 대체 왜 그런 걸까요 ㅠㅠ
2019.06.29. 13:09
전 여태 시험기간에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잘못해서 찬바람 펑펑 나오는 곳에 8시간 가까이 있었더니
비염이 극단적으로 심해져서...
고통을..
2019.06.29. 20:35
전 선풍기 하나 틀어놓고 잤는데도 이 모양입니다.
2019.06.29. 23:15
아아...!
2019.06.30. 11:51
권한이 없습니다.
[SYSTEM] '시험기간에 아파버린 고2' 칭호를 획득하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