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 네모
- 조회 수 200
어쩌다보니 분대장을 달았네요
PX에서 쫓겨나고 영창 다녀온 뒤에 대대에서 쫓겨나고.
이후 예비군 관리하는 동대로 갔는데.
전입한지 3일(토/일은 출근 안하니 실질적으로 하루)만에 분대장 견장 달았네요.
요즘 군대가 거의 뭐 당나라 군대라 이런거 있어봐야 거추장스럽기만 하고, 좋은거 없지만요.
(이런 말 해도 되는건가...?)
아무튼 당황스러운 동대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당장 12월달에 신임(?) 분대장들 모여서 으쌰으쌰 빵야빵야 하러 부산에 가는데.
에휴... 가기 싫네요. 거의 일주일을 보내는데.
ㅍㅅㅍ...
작성자
댓글 15
눼엡..
어째서!?
오오~ 저는 전혀 감이 없어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동대에서 근무하시는게 업무적인 측면에서는 더 편하신거 아닌가요??
부산에도 조심히 잘 다녀오시고, 남은 군 생활 무탈히 잘 마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자친구분과 즐거운 연말 되세요~ ^-^
조심스럽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 업무에서 제일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게 지뢰수색... 윈....도...우.....7.......JI...뢰......찾......GI..... 큼큼...
오오~ 그렇군요!
그래도 업무가 편하시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
네모 님께서도 11월 마지막 주 즐겁고 뜻깊게 보내세요~!
오우 영창...
10일이나 다녀왔습니다 흑흑
저도 육군훈련소에서 약 1년 10개월동안 분대장 생활을 했습죠!!
제가 잘 몰라서 여쭤보는데요~
그게 업무량이나 업무난이도 등을 놓고 볼 때 좋은건가요? 안 좋은건가요?? ㄷㄷ
(짤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저는 조교 생활이었기 때문에 시범을 보이지 않는 예비군 조교와는 달리 좀 빡센 부분이 있었어요.
일단, 내무군기(다들 조교들이기 때문에 체면을 무지하게 신경쓰고 다님), 정확한 교본 숙지(시범을 보이기도 하고, 직접 훈련병들을 지도하기도 함), 많은 훈련량(정확한 시범을 위해 동작을 밤새 연습하는 경우가 허다함), 빡센 내무생활(고참이 갈굼?) 등이 주된 업무였으나, 이 단점들을 모두 상쇄시키는 어마어마한 휴가량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동기 생활관을 쓰고 내무군기가 줄었지만 저는 2년 근무하면서 빡세게 근무하고 휴가는 연예병사급으로 나왔었습니다. 약, 100일이 넘는 기간동안 휴가를 받았네요.
말씀을 들으니 해당 부대에서 업무 자체는 빡세지만, 로딩이 빡센만큼 휴가가 매우 잘 보장되어 있군요!
그래도 업무량이 많으니 군 생활에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ㅠㅠ
육군훈련소라는 것이 논산 육군훈련소를 말씀하시는거라면 생각해보니 저도 한 번 가본 경험이 있네요~
그럼 맛스타 님께서도 점심식사 맛있게 드세요 ^^
휴가... 10일....! 부럽...!
헐 이분 신이다 군신유의 ㅋㅋ
오오...!
영창 다녀오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