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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생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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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아아메 하나를 마셨는데, 마치 좀비가 된 기분입니다. 아효효..
꾸준히 카페인을 마시면 모를까, 이렇게 어쩌다 한번 먹는게 더 나쁜 것 같네요.
아아아ㅏㅏ앙ㅇ아아 먹지 말걸 ㅠㅠㅠ
작성자
댓글 36
ㅎㄷㄷ 벤티 사이즈로 드시는군요~!
저는 원래 커피를 잘 안 마시는데 걍 궁금해서 여쭤보는데요 ^-^
만약 커피 대신에 동일한 용량의 숭늉 + 동일한 카페인 함량의 카페인 태블릿으로 대체하라고 하면 가능할 것 같으신가요??
사실 커피를 드시는 분 중에 거의 절반쯤은 카페인에 의한 각성효과 때문에 드시는 것 아닌가요?? :)
그럼 즐거운 불금 되세요!!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각성효과가 세네요;
저같으면 숭늉+카페인탭으로는 대체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약간.. 뭐랄까, 핸드폰의 기능을 모두 컴퓨터로 옮겨줄테니 컴퓨터만 쓰라고 하는 것과 비슷하게 들리네요 ㄷㄷㄷ
오오~ 그렇군요! ^-^
그럼 영국인들처럼 커피 대신에 홍차를 마시는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ㅎㄷㄷ
홍차와 커피를 비교하자면 제 기준으로 둘이 비슷한 느낌이라서 대체가 가능할 듯 싶습니다.
노트북이랑 태블릿의 차이같은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 홍차보단 녹차를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요 ^^
어렵네요~! ㅎㄷㄷ
그렇다면 루이보스티 + 카페인 조합은 어려울까요오??? ^-^
존재하지 않는 스티커입니다.
무알콜 맥주에 소주를 타 먹는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군요 ㅋㅋㅋㅋㅋㅋ
더치 커피를 원액 그대로 얼음타서 드셔보시면 그건 좀 쎄서 그런지 뿅~ 하고 어지럽더라구요.
나중에 도전해보세요!
학원에서 잠 깨려고 커필 마셔놓고는 처 자서 선생님이 어이없어하셨던 기억이 있네요(...)
더치커피 기억했다가 나중에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잠깐만, 뿅~하고 어지러운건 ㄷ.. 담ㅂ..아닌가요..
더치커피를 공복에 먹으면 손발이 덜덜 떨려요.
제가 알기로는 스누피 커피우유보다 카페인이 낮은데요 ㅎㄷㄷ
운동할 때 먹는 보충제 중에 이것보다 카페인 함량이 더 높은게 있는데요~
예전에 시험 전날에 밤샐 때 먹은 기억이 있네요 :)
존재하지 않는 스티커입니다.
더치커피 원액상태로 벌컥 벌컥 마시는게 아니라 와인처럼 소량 입에 머금고 향을 즐기면 초콜렛 같은 향이나요~
그러다 손발이 덜덜 떨리더라구요. ㅋㅋ
스누피 우유는 달아서 정신차려보면 3팩씩 먹고있더라고요 ㄷㄷㄷ
그래서 전 카페인이 들어간 거라면 달게 먹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만 달다구리 맛잇어♥
오오~ 그냥 씁쓸한 커피를 마시고 싶으신거였군요!! ^-^
그럼 씁쓸한 다크 초콜릿이나 한약도 좋아하시는가요???
저는 술, 담배, 커피를 안 해서 그런지 딱히 기호식품들이 맛있다고 느낀 적은 없네요 ㅠㅠ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분위기상 어쩔 수 없이 마시는 경우는 있었지만, 앞으로는 아예 안 마신다고 처음부터 말하려구요 :)
제가 퓨어한 맛을 좋아해서 설렁탕이나 삼계탕에도 소금 안 넣고 그냥 먹고, 깻잎 같은 쌈야채도 밥이나 양념 없이 그냥 우걱우걱 초식동물처럼 먹거든요~
생각해보니 인스턴트 라면과 초콜릿도 끊은지 몇 개월 되었네요 ㅎㄷㄷ
(물론 초콜릿이 포함된 케익은 사랑니 발치 후에 부득이 먹었어요 ^^)
대장내시경 전처치 받는게 너무 힘들어서 이젠 식단관리도 하고 이사 온 동네에서 필라테스도 알아보려구요~ ㅠㅠ
아직 월급이 안 나와서 통장 잔액이 얼마 안 남아서 기호식품을 안 먹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최근 먹은 한약에서는 아주 구수하고 맛있다고 느꼈네요....(어렸을 땐 분명 싫어했는데;;;;)
음? 다크 초콜렛은 별로 안좋아합니다.
오오~ 그렇군요! ^-^
대체로 저도 한약도 맛있고 양약도 맛있는 것 같아요 :)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요~!!
그럼 소주/맥주/위스키/와인도 향도 좋고 맛도 씁쓸해서 좋아하시는건가요?? ㄷㄷ
저는 향도 싫고 맛도 싫고 취하는 것도 싫어서요 ㅠㅠ
맥주는 시원하게 먹는 맛
위스키랑 고량주는 짜르르한 맛(?)
와인은 단맛에 먹어요.
소주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 ㅠㅠ 술자리에서 분위기 맞추려고 먹는 편입니다.
그럼 마스터 님께서도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저는 알콜 음료가 가까이에 있으면 소독용 알콜솜의 냄새가 떠올라서 기피하게 되더군요 ㅎㄷㄷ
존재하지 않는 스티커입니다.
존재하지 않는 스티커입니다.
마시고 나면 입이 텁텁해져서 커피를 자주 마시지는 않는데, 스누피 커피우유 두개 마셔도 따로 잠이 안오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타우린이 포힘된 음료로 잠 오는걸 늦출 수 있기는 한데, 그것도 그렇게 크지는 않구요ㅠ
담배같은 경우는 타격감이 꽤 크게 옵니다ㅋㅋ 한 대 필때마다 세상이 핑 도는게... 알콜보다 더 정신 놓게만드는 나쁜놈...!ㅋㅋㅋㅋㅋ
주류 같은 경우는 소주 취향이네요.
맥주는 배부르고, 와인은 어지간한 가격대에서는 맛이 없고, 위스키 브랜디 고량주는 맛있지만 비싸고...
소주 향은 소독제 향..이라는 사람들이 많던데 저는 거기에 딱히 거부감이 없어서..? 결국은 소주..!
카페인은 영향이 없는 사람들이 꽤 있는것 같아요. ㅋㅋ
딴지를 걸어서 죄송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카페인의 효능에 대해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의 경우에 마치 영향이 없는 것처럼 주관적으로 느끼는 것뿐이지 전혀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죠 ㅠㅠ
비타민제를 복용했다고 건강해졌다고 느끼는 사람도 별로 없고,
스마트폰을 잠시 들여다보고 있다고 잠이 깬다고 느끼는 사람도 거의 없잖아요~!
평균적인 체중의 성인이 저녁시간대에 커피 한 잔 정도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은 교과서적으로 수면위생을 저해하는 행위가 맞기는 해요 ㅜㅜ
(블루라이트의 망막에 대한 영향이나, 수면에 대한 영향에는 논란이 있어도,
밝은 빛 자체가 수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에는 거의 이론이 없죠.)
CNS(central nervous system)에 작용하는 약물은 감수성의 개인차가 큰 경우가 많아서 같은 dose라도 주관적으로 전혀 다르게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ㅎㄷㄷ
술 한 잔 정도는 마셔도 멀쩡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한 잔 마신 후에 호흡 또는 채혈에 의한 혈중알콜농도를 측정하면 음주운전에 해당할 수 있잖아요~!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 ^-^
+) 프로포롤은 비교적 dose-dependent한 약물인데... 마이클 잭슨이 사망직전에 프로포폴을 투여할 때에는 이미 치사량 가까이 투여를 해야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법의학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ㅎㄷㄷ
존재하지 않는 스티커입니다.
저는 가능하면 수면위생을 지키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거든요 :)
옙 기본적으로 약물 내성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죠~
프로포폴은 의존성도 있는 약물이구요 ㄷㄷ
전반적으로 담당 의사의 과실이 어느 정도 인정된다는 것이 모 법의학 교수님의 견해이셨습니다 ㅠㅠ
존재하지 않는 스티커입니다.
카페인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 타입이라 그런지 그냥 구수한 음료수처럼 먹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