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
- 제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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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공부하러 간다고 해 놓고서 3일만에 돌아와서 글 쓰니까 뭔가 좀 이상하긴 한데... 아무튼, 제목에 적어둔 그대로입니다. 바퀴벌레가 또 나왔습니다. 이 야밤에 키우는 강아지가 사고(?)를 쳐서 그걸 수습하는 와중에 바퀴벌레 한 마리가 유유히 현관 쪽으로 기어가더군요. 놀란 저는 바퀴벌레의 위치를 파악한 뒤 또 다시 홈키파 신공을 시전했고, 이번엔 신문지 틈새로 숨어버린 바퀴벌레를 끌어내 무력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 후 무력화된 바퀴벌레를 어마마마께서 제 신발로 때려죽임으로써 사태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이거... 저번에 바퀴약 대충 놨는데 이번엔 집 구석구석에 더 빡세게 놔야겠군요. 대체 이 바퀴들 어디서 오는 걸까요... 아래층 문앞 상태가 개판인데 거기서 올라오나...
+) 외관은 그냥 평범하디 평범한 집바퀴였습니다.
작성자
댓글 13
2020.06.07. 02:01
그러게나 말입니다... 내일 오는 길에 마트 들러서 찾아봐야겠습니다.
... 라고 썼는데 댓글이 갑자기 레*드에서 맥*포*겔로 바뀌어 있네요...?
2020.06.07. 02:03
집에 둘다 있긴 한데 설치용은 맥*포*겔이죠.
2020.06.07. 18:29
일단 집에 있는 독먹이를 다 써먹은 후 맥*포*겔을 써 봐야겠습니다.
2020.06.08. 00:00
바퀴벌레에 전기채를 써봤는데 그 때부터 헬이었던 경험이 있네요.
전기 공격 받자마자 부웅~ 하고 날라가는데 정말....
전기 공격 받자마자 부웅~ 하고 날라가는데 정말....
2020.06.07. 23:14
그나마 날아다니는 바퀴가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 중입니다.
2020.06.08. 00:00
급하면 날라다닐겁니다. ㅋㅋ
2020.06.08. 01:02
홈키파 맞는 와중에도 기어다니던데요 ㅋㅋㅋ
2020.06.08. 01:04
그걸 맞아서 그런걸수도...
2020.06.08. 01:20
하기야 약하더라도 어쨌든 독이니까요...
2020.06.08. 23:58
신경계를 갈아엎지 않는 이상 듣긴 듣습니다. 다만 홈키파는 비행충용이라는 거...
2020.06.09. 00:11
그 모기채를 키고 김연경선수에 빙의해서 강스파이크로 땅에 꽂으셔야...
2020.06.08. 00:17
벽에 붙어있는 놈은 스파이크 때리기가 힘들더군요.
전기채의 테두리 때문에 ㅠㅠ
전기채의 테두리 때문에 ㅠㅠ
2020.06.08. 01:02
권한이 없습니다.
맥*포*겔 사시죠. 그거 직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