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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입니다니입황근.

 

제르엘님 이 근황 쓰신 것 보고.. 저도 참 오래간만에 들렀구나 싶더라고요.

저도 거사를 다 치뤄두고 1주일간은 자유입니다. 앗싸.

 

 

1. 논문지옥에 빠져있습니다. 아마 평생 읽을 논문을 요근래에 다 읽고 있는 것 같아요. 올해 3월부터 오늘까지 읽은 논문의 총 편수가 100편을 좀 넘기더군요(...). 실은 어제오늘 새벽에 아홉편 읽은건 덤.

2. 볼마우스 이거이거 물건입니다. 갑작스러운 손목통증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구매했는데, 많이 나아졌습니다.

3. 논문지옥에 빠진것과 비슷하게, 서류 분류에도 이골이 났습니다. 바인더만 벌써 네개째... 정부화일은 열개째... 집에 있던 작은 펀치 하나로 그 모든 자료들을 분류하고 있는데, 펀치가 죽여달라고 비명을 지르는게 여기까지 들립니다

4. 스트레스가 만땅입니다. 2주 새 한 두번? 세번 기절한 것 같습니다. 하필이면 집에 사람이 없을때 자꾸 쓰러져서 제가 정신을 잃은 게 맞는지는 헷갈리긴 합니다만, 여하튼요. 

5. 애플워치가 사고싶습니다. 비단 예뻐서가 아니라 기능이 꼭 제가 필요한것들이에요. 아니 그렇게 따지면 시리즈 6을 사야하긴 하는데... SpO2랑 혈압 때문에...

6. 아침을 안 먹어서 약간 배고픕니다.

7. 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타먹는 빌런이 되었습니다. 장학재단 면접을 보러 갔더니 어딘가 익숙한 얼굴과 이름이 보이길래 찾아보니 SKT 전무인가 상무님이신가 그러더군요. 흠흠... 할많하않...

8. 요 석달 사이 살이 쪽 빠졌습니다. 작년말에 65키로이던 포동포동 협스는 어디로 가고, 지금은 59... 앞자리가 바뀌어버렸습니다. 앗차, 제 키는 180입죠.

9. 왜인진몰라도 다른 SNS보다 여기가 더 편안한 느낌이네요. 본진이라서 그런가...

 

여하튼 전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맥북 좋아요. 아이폰 좋아요. 아이패드도 좋아요. 에어팟도 좋아요. 애플 체고. AS 빼고.

이니스프리님 이니스프리 포함 3명이 추천

작성자
갱생협스 53 Lv. (20%) 226440/233280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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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No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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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애플워치가 갖고 시퍼용 ㅠㅠ
갤럭시 워치를 아이폰이랑 연동해서 사용중인데 호환이 완벽하지 않아서 약간 아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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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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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Yea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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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협스 작성자 → No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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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친구가 애플워치 쓰는걸 보니.. "나도 사야겠다" 싶어서 카카오뱅크 적금 가입해뒀습니다.
..... 그 전에 살 것 같긴 하지만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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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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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협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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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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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도 협스님까지는 아니지만 과제하려고 논문을 뒤지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2. 트랙볼이라... 그래도 손목이 아직 나가지 않은 전 마우스가 나은 것 같습니다 ㅋㅋㅋ
3. 저는 집 정리 하느라 이골이...
4. 논문지옥에 분류지옥이라면 스트레스가 쌓일 만하죠. 저도 과제하다 보면 미치겠는데 말예요.
5. 애플 워치... 있으면 좋은데 너무 비쌉니다...
6. 아침 안 먹으면 하루종일 기운이 없죠. 저도 잘... 아나?
7. 대학생이 아니면서 장학금을 타드시는군요?
8. 고생하면 살빠진다더라고요.
9. 인스타는 뭔가 자랑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고, 트위터는 싸움판이고... 다른 SNS도 뭐 비슷할텐데 스포어는 언제나 평화롭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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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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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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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협스 작성자 → 제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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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디비피아는 사랑입니다 ㅠ
손목은 제가 원체 험하게 써서 한순간 맛이 간 것 같아요. 그리고 뭣보다 돈 개념이 사라졌는지 se는 절대로 비싸보이지 않더라고요(....)
장학금 열심히 모아서 애플워치 사고.. 그래야죠.

인스타는 갬성.. 페북은 지식... 트위터는 뻘글....
스포어만한곳이 없어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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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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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협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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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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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오래간만이네요! 방가방가워요~ ^-^
바쁘지만 잘 계시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트랙볼 마우스는 잘 사용하고 계시는가요??
제 개인적으로는 게이밍 용도로는 일반 마우스보다 불리하지만,
그래픽이나 동영상 편집 용도로는 오히려 더 유용한 것 같아요 :)

특히 버튼을 왼손으로 클릭하면 오른 손목에 부담이 거의 없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겠죠!

 

그럼 즐거운 주말 되시고, 앞으로도 자주 근황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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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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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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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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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협스 작성자 → 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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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니스프리님도 진짜 오래간만이에요 ㅠㅠㅠㅠㅠ
저야 뭐 잘 지내고 있지만 이니스프리님은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말씀해주신 트랙볼은 잘 쓰고 있습니다. 가끔 때 끼면 볼이 뻑뻑하게 굴러가는게 좀 불편하기도 하지만, 손목은 훨씬 편해졌어요. 볼을 빼서 가지고 노는 재미도 있고... 1주에 한번씩은 계란 노른자를 다시 삶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뭐 했다고 벌써 월요일의 절반이 넘게 지나갔네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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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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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협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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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 갱생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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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업무 때문에 경황 없이 지내고 있네요~ ㅠㅠ
방금 퇴근했습니다 ㅎㄷㄷ
트랙볼은 아무래도 구조상 먼지가 잘 들어가기 때문에, 가끔씩 볼을 빼서 청소를 해야 되는 것이 단점이기는 하죠 ㅜㅜ
그럼 일교차가 큰데 항상 건강하시고, 스포어에서 또 뵈어요! ^-^

굿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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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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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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