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
- 국내산라이츄
- 조회 수 127
1.
결론적으로 저는 백수입니다. 그래서 내일도 알바 면접 보러 가야 해요.
회사에서 해고통보를 한 다음날, 갑자기 회의가 잡혀서 갔습니다.
1월에 무슨 박람회가 있는데 그 쪽 업무를 돕는 조건으로 한달 더 쓰기로 했다나...
근데 월급이 늦게 들어온데다가(10일이 월급날인데 토요일이라고 월요일에 줬습니다) 해고통보(+개 쓰레기같은 반박)때문에 이미 마음이 떠나서 저는 연장 안 하기로 했고, 그만두기 전에 같이 점심 먹으면서도 원래는 올해까지만 하고 자르려고 했는데 박람회 일 돕는 조건으로 한달 더 쓰기로 했다고 했으면 한달 더 다녔을거라고 했습니다. 그니까 마치 디아블로의 님폰없같은 느낌인거죠.
아무튼... 언제 또 다시 재취업하게 될 지 모르겠네요.
사무보조 TO도 없고 이력서도 많이 넣었는데 딱 한군데에서 연락 온거라...
제발 올해는 돈벌어서 폰좀 바꾸자... 아이폰 XS max를 몇년째 쓰는거냐 대체... OTL
2.
올해 뭐 만나이로 바뀐다던데 별 의미 없습니다.
어차피 3월생이라 두달 후면 만나이 올라갑니다.
3.
30일에 900일 찍었습니다. 이제 100일만 더 하면 1000일동안 드립을 칠 수 있습니다. (끄덕)
4.
대국민 포켓몬GO 챌린지에 응모했는데 3개월 연속 당첨됐고... 래고니가 울머기 벌어왔습니다.
희한하게 그냥 심심한데 응모해볼까? 하는 이벤트는 다 당첨되더라고요. 첫달 경품으로는 수면안대 왔고, 그 다음엔 가방고리 받고...
5.
퇴사도 했겠다... 곧 새해겠다... 에코백이랑 방석 빨았습니다.
근데 저 에코백이 넉넉하니 쓰기 좋아서 똑같은 가방을 다른 색깔로 하나 샀죠.
끝입니다. 방석 빨래하느라 죽는 줄 알았어요.
작성자
댓글 7
인간을 인격체로 대하는게 아니라 부품으로 취급하는 듯하네요 ㄷㄷ
일단 알바들도 일이 어려워서 하루만에 런하는 경우도 많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