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 제르엘
- 조회 수 225
(사파리에서 안 보이면 이곳으로)
- 훈련소에서 드디어 나왔습니다. 자정만 지나면 전 이제 민간인입니다.
- 훈련하는 동안 깨달은 점이 하나 있다면, 평범한 일상이라는 게 당연한 게 아니라,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으로 만들어진 굉장히 소중한 것이라는 겁니다. 흙밭에서 구르고 군장 메고 20키로 걸어보니까 알겠더라고요.
- 보충역이니 부대마크나 계급장 따위는 없습니다. 군번줄은 있습니다. 짤랑짤랑.
- 올라오는 길에 대전 잠깐 들러서 성심당 빵이랑 케이크도 샀습니다. 군복 입은 채로요.
- 수료 8일 전에 서브 사이트랑 스포어 출첵 확인 API를 돌리고 있던 오라클 인스턴스가 뻗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오라클 프리 티어 인스턴스가 요즘 들어 가끔씩 뻗길래 21일 동안 버틸 수 있을까 불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뻗어버리더군요.
- 1월 말에 발매되는 피규어 주문해 둔 게 있었는데, 정말 다행히도 이제 국내 들어온 상태입니다. EMS로 받아서 그런지 통관 관련해서 문제도 크게 없었고요.
- 이제 사회 나왔으니 복무지에서 일하면서 사회의 단맛을 좀 느껴야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로옐레몬님 포함 3명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