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제르엘
- 조회 수 229
- 어제는 언제나 돌아오는 생일이었습니다. 뭐 딱히 별 일도 없었습니다. 뭐 훈련소에서 생일 안 맞는 게 어딥니까.
- 케이크는 KT 흑우요금제에 따라오는 뚜레쥬르 케이크 3만원 할인 혜택으로 때웠습니다. 케이크 값이 비싸져서 이제 어지간한 케이크는 차액을 내야한다는 게 함정이지만요.
- 연락이 끊겼던 고등학생 때 친구들한테서 생일 축하 연락이 왔습니다. 아예 인간관계를 말아먹진 않았구나 싶었습니다.
- 예전에 발 염증 치료 때문에 잠깐 다녔던 병원에서도 생일 축하 문자가 왔습니다. 어째서인지 제 핸드폰이 아니라 가족 핸드폰으로 오긴 했지만요.
- 뭐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들의 생일 이벤트 같은 건 예전 글이나 다른 분들 글에서 많이 다뤘으니 생략하겠습니다.
- 뭐 마냥 행복한 일만 있던 건 아닙니다... 훈련소에서 감?기 걸리고 나서 2주째 기침이 떨어지질 않아서 병원에 갔습니다만... 기관지염이라더라고요. 후두염에 기관지염에 덤으로 역류성 식도염까지 진단받았습니다. 기침약에 항생제에 알러지약에 타미플루 제네릭까지 먹어야 하는 약만 모두 10종류고 그 중 비급여가 2종류이며, 소독용 가글액까지 포함되어 있는 거 보니까 더 늦었으면 폐렴까지 발전했을 것 같습니다. 걸렸을 당시에 몸살과 발열 증상까지 있었으니 이쯤 되면 훈련소에서 걸렸던 게 그냥 논산 감기가 아니라 코1로나나 독감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독감 백신도 맞았는데...
뭐... 이제 딱히 풀 썰은 없으니 아래부터는 그냥 잡담입니다.
- 작년 7월에 산 그 피규어 도착했습니다. 사진 보고 귀여워서 샀는데, 일단 포장 안 뜯은 실물 기준으로는 그렇게까지 귀엽지는 않더라고요. 뭐 포장 뜯고 각도 맞게 진열하면 귀여울 것 같긴 합니다만... 그 일단 진열할 선반부터 들여야 하는지라...
- 서브폰을 S23 FE로 결정하긴 했습니다만... 그... S24가 꽤 예쁘더라고요... 근데 S24 시리즈 중 제일 무난한 S24+가 256GB 갤캠스 카드할인 기준 114만원에 달하는 거금인지라 섣불리 결정하기가 꽤 부담스럽네요. 카드 빌려서 12개월 할부로 긁더라도 할부이자 포함 월 11만원씩이나 나오다 보니까 더더욱 부담스럽고요. 통신사 끼고 사라고요? 일단 지금 쓰는 혜택 좋은 LTE 요금제를 포기해야 하는데다 S24 시리즈 모두 서브폰 통신사인 kt M모바일 기준으로 품절 상태인지라...
- Vultr에 API 전용 서버를 하나 파려고 했는데... 일단 3.5불 플랜이 뉴욕 리전에만 있는데다 램이 0.5기가라 우분투가 안 깔립니다. 이거 중단을 감수하고 오라클 프리 티어를 계속 돌려야 하나 싶네요.
- 어쨌든 전 잘 살고 있습니다.
로옐레몬님 포함 1명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