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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가 편집할 수 있는 오픈 지식의 대명사인 위키에서
'이런 상황에는 어떻게 될까' 갑자기 궁금해 졌습니다.
A 라는 사람이 어떤 문서를 수정하는 도중 꽤나 여러 부분을 수정 중이라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근데 A가 수정 중, 아직 문서 저장을 하지 않았는데 B 라는 사람이 중간에 끼어 들어 문서중 일부를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문서 저장을 누르구요.
나중에 A가 문서 수정을 다 끝낸 상태로 문서 저장을 누른 다면 B가 수정한 부분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게 되는 건가요? (A는 B가 수정한 부분을 건드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항상 오픈 문서에서 얻게 되는 궁금함 입니다.
여담이지만, 공유문서에 관련해서 생각나는게 있군요.
저는 업무상 공유문서를 만들어 직원들이 사용하도록 만든 적이 있습니다. MS Office 문서들은 각자 따로 저장이 되고 동시간에 여러 사용자가 수정할 수 있습니다. 위에 내용대로나면 A 수정내용 따로 B 수정내용 따로 저장이 됩니다. (단, 변경자 추적 옵션을 켜야하죠.)
개나소나 따는 MOS에서는 알려주지 않던 내용입니다. ㅋㅋ
반면 한글(hwp)은 공유 문서로 지정해도 동시간에 한 명이상의 사용자가 문서를 편집할 수가 없더군요. 다른 사용자가 문서를 오픈해서 수정이 가능한 상태에 다른 사용자가 문서를 실행하면 "읽기전용"모드가 됩니다.
작성자
댓글 8
하! 그렇군요.
그럼 저장은 어떻게 되나요?
엔진마다 다른데... 대부분은 문단 편집일 경우 시스템이 자동 병합하고, 전체 편집일 경우 마지막에 편집한 사람이 수동적으로 병합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A가 전체 편집시에는 B의 수정내용은 원래대로 돌아가는 건가요?
요즘은 미디어위키나 나무위키 같은 경우엔 B의 수정내용을 바탕으로 병합해주긴 해요. 근데 동일한 부분을 편집했을 경우엔 마지막으로 편집한 사람에게 편집 충돌이라는 메세지가 뜨면서 저장된 문서와 자신이 편집한 부분을 보여줘요.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위키가 허술하지 않군요? ㅎ
A가 저장을 누르는 순간 충돌이 일어났다 뜨면서 B가 수정한 부분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