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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s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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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모 하던 여성이 결혼해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인슈타인 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똑똑한 아이가 되라고
"아인슈타인" 우유를 정성스럽게 먹였지요.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서 초등학생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세계적인 인물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단계 낮추어서 "서울우유"로 바꿨습니다.
서울대학교 가라고...
어느덧 아이는 중학생이 되었는데 서울대학교 어렵겠네요.
아쉽지만 한단계 또 낮춰서 연세대에 합격 하길 바라며
"연세우유" 로 바꿨습니다.
그런데 연세대학교도 턱도 없겠네요.
마음을 비우고 좀더 낮췄습니다.
건국대학교라도 가라고
"건국우유"로...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이녀석 건국대 근처도 못갈거 같네요.
그래서 이번엔 더욱 과감히 우유를 또 바꿨습니다.
"저 지방우유"로요...
저~~지방에 있는 대학이라도 붙어주길 간절히 바라며.
하지만, 그것도 욕심이었을까요?
확신이 없네요.
눈물을 머금고 "3.4우유"로 바꿨습니다.
3, 4년제 가리지 않을테니 합격만 해달라고.
친구에게 신세 한탄을 하며 우유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그친구는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를 합니다.
아들에게 " 매일우유 "를 먹이고 있다고 하네요.
공부는 못해도 좋으니 매일 학교라도 빠지지 말고 다니라고.
결국 아이들은 대학을 가지 못했고 우유를 바꿨습니다.
"빙그레우유"로요....
공부는 못해도 빙그레 웃으면서 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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