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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nput=1195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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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대학교재를 만들어온 출판사가 대학가의 교재 불법 복사에 대한 대안으로 '반값 교재'를 내놨다.
커뮤니케이션북스가 시도하는 '반값 교재'는 본문의 내용은 원래 책과 같지만, 표지가 없고 제본을 하지 않은 낱장 상태로 공급된다. 서점에서 판매하지 않고 출판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하는 공동구매 방식으로 판매된다.
대신 책값은 기존 교재의 절반이다. 출판사 측은 저자들도 이런 방식에 대해 동의했으며 책값의 일정 부분이 저자에게 저작권료로 지급된다.
'반값교재'를 시도하는 것은 대학가에 여전히 만연한 교재 불법 복사 때문이다. 출판계는 불법 복사로 인해 교재 구매율이 수강생의 30% 이하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도 불법 복사가 성행하는 이유 중 하나다.
출판사측은 강의자들도 교재 복사가 불법인 줄은 알지만 학생들 사정을 고려해 대부분 침묵하고 학교 안팎의 복사집들도 쉬쉬하면서 동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26일 "많은 학생과 강사, 교수를 인터뷰한 결과 한결같이 교재가 싸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면서 기존에 펴내던 300여종의 교재 중 250여종 정도를 '반값 교재'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학교 강의실[연합뉴스TV 캡처]
zitrone@yna.co.kr
이니스프리님 포함 1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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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4
음..요즘은 대학교재든아니든 책값이비싸지고있다고하더군요..
2017.02.26. 13:23
아니 뭐, 교재가 한두푼 해야말이지.
전공서적 원서로 사면 12만원 하는 책도 있었습니다. 번역본을 사도 무려 4만 8천원..
어쩔 수 없이 사야하는 도서에 책값을 무슨 이렇게 붙여놨는지
이러니 애들이 돈모아서 책 한권하고 복사하지요. 근본적으로 지식에 대한 비용이 있는 것은 맞지만 너무 비싼건 맞습니다. 분권이라도 해주던지 무거워서 원..
전공서적 원서로 사면 12만원 하는 책도 있었습니다. 번역본을 사도 무려 4만 8천원..
어쩔 수 없이 사야하는 도서에 책값을 무슨 이렇게 붙여놨는지
이러니 애들이 돈모아서 책 한권하고 복사하지요. 근본적으로 지식에 대한 비용이 있는 것은 맞지만 너무 비싼건 맞습니다. 분권이라도 해주던지 무거워서 원..
2017.02.26. 15: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을 초등학교처럼 1권, 2권 이렇게 나눠서 주면 좋을 것 같은데.
원서 비싼 거야 뭐..
원서 비싼 거야 뭐..
2017.02.26. 23:06
축하합니다! αGO님! 해당 글을 작성해서 30에 당첨되었습니다!
2017.02.26. 23:06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