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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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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73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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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웹 랜섬웨어 피해 규모, 웹사이트 2,000~3,000여개에 달할 듯
암호화 복구 명목으로 1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요구...현재 경찰 수사중
무료 홈페이지 빌더를 제공하는 홈페이지 제작 전문업체 아이웹이 추석 명절 기간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아이웹빌더 데이터베이스(DB) 서버가 암호화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아이웹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웹사이트 수천여개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웹 고객센터 답변 화면[이미지=-보안뉴스]
본지 취재 결과,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아이웹을 이용하고 있는 2,000~3,000개 웹사이트로 여름철 해수욕장 이벤트 사이트를 비롯한 인터넷 쇼핑몰 등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서버는 정상적으로 복구 및 운영되고 있는 반면, 아이웹에서 밝힌 중요한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로 현재까지 정상 복구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아이웹 측에서 밝힌 DB 영역이 최신 기술로 암호화됐다는 설명에서 암호화 방법의 경우 최신 기술은 아닌 것으로 본지 취재결과 확인됐다.
랜섬웨어 공격자들은 아이웹 측에 우리나라 돈으로 1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요구하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격자들이 아이웹빌더 서버를 타깃으로 서버에 저장된 중소 웹사이트, DB 등을 암호화해서 소상공인들이 대부분인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입힘으로써 아이웹 측과의 갈등을 유도해 돈을 뜯어낼 목적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의 인터넷나야나 사태에서처럼 고객들의 항의를 통해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전략일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어떤 랜섬웨어에 감염됐는지 여부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현재 집중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웹 사이트[이미지=보안뉴스]
아이웹은 지난 26일 랜섬웨어 피해 사실을 공지사항으로 잠시 띄운 뒤, 27일 오전 10시 현재는 웹사이트에 정상 접속되지 않고 있다.
인터넷 주소창에 웹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뜬다.
이스트시큐리티 문종현 이사는 “보통 개인 이용자를 겨냥한 랜섬웨어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유포되는 반면, 웹 서버나 호스팅 서비스를 노린 랜섬웨어 공격은 지정된 시스템 내부를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주도면밀한 표적형 공격에 가깝다”며 “이러한 위협에 노출될 경우 예상보다 피해범위가 커질 수 있어 보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중요 데이터는 백업서버에 수시로 분리 저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기관의 보안담당자는 “지난해 인터넷나야나가 해커에게 복구비용을 지불한 것이 나쁜 선례로 남은 것 같다”며 “랜섬웨어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백업체계가 매우 중요하다.
인터넷나야나의 경우 백업 시스템까지 암호화가 되면서 복구가 불가능했다.
아이웹의 경우도 평소 백업체계가 랜섬웨어 공격을 극복할 수 있을 정도로 운영됐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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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님께서 자유게시판에 올리셨던 바로 그 내용입니다.
작성자
댓글 4
에레버스의 변종이었고 서버에 id, pw를 입력해서 로그인을 한 기록이 남았다고 하더군요.
(브루트포스를 사용한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그 결과 공격자 측에서 13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더군요.
대체로 수익을 노리고 공격을 시도하기 때문에 공격자는 돈이 되는 사이트를 타겟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네요 ㄷㄷ
저도 부디 그렇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ㅠㅠ
외국인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처벌이 쉽지 않을 수 있겠지만,
호스팅 업체도 존폐 위기에 몰리고 많은 유저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중대범죄이니
정부 내지 사법기관에서 강력하게 처벌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