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삐] 같은 곡이 어떻게 달라? 피아니스트 맞추기 feat.조성진 피아니스트 맞추기

이런 컨텐츠가 해외에서 한동안 유행했는데 우리나라 유튜버들도 벤치마킹하는 것 같네요 ^^

"에밀 길렐스를 어떻게 모를 수가 있지?"라고 생각하시는 클래식 애호가분들도 계시겠지만...

순수한 애호가 입장에서 선호하는 아티스트와 실제 그 필드에서 일하는 분들이 선호하는 아티스트는 조금 다른 경우도 있는 것 같더군요.

저도 예전에 신디사이저 작편곡 학원을 다닐 때 

굉장히 유명한 곡이었는데 제 스승님께 여쭤봤더니 모르셔서 제가 더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

80년대의 팝송이었고 당시에 모 방송에서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12위에 선정되었던 곡이었죠.

(스승님께서는 저보다 띠동갑 연배이셨습니다.)

제 생각에 단편적인 지식이 실무에서 그다지 중요한 것 같지는 않아요.

저도 졸업 2년 후에 학교에 다니던 후배가 저한테 "오늘 OOO에 대해 배웠어요"라고 했는데

분명히 제가 학점을 잘 받은 과목이었는데 그게 도대체 뭐지란 반응을 보인 적이 있거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