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
- 네모
- 조회 수 170
매운 돈가스가 먹고 싶었습니다
집에는 돈가스가 없고 비가 와서 배달도 안됩니다
잘 찾아보니 참치캔이 있군요
기름 빼고 계란 풀어서 둥그런 반죽을 만들어 구웠습니다
튀기고 싶었으나 빵가루도 없고 기름도 거의 없어서 그냥 구웠습니다
다진 마늘, 고춧가루, 청양고추, 돈가스소스를 불에 볶았습니다
집에 매운고추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어찌저찌 하여 맛있게 만들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작성자
댓글 8
2018.09.14. 20:36
그건 사람 먹을 게 못 되는 거 아닌가요 ㄷㄷㄷ
2018.09.14. 20:41
역시 엠브로나 밴쯔 정도는 되어야 먹을 수 있는 것인가요? ㄷㄷㄷ
저는 시도해볼 엄두조차 나지 않더군요
2018.09.14. 21:12
그나마 가능성 있어보이는 키노시타 유우카가 온정돈까스에 방문하긴 했는데 디진다 돈까스에 도전하지는 않았죠 ㅠㅠ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명 외국인 유튜버 중에서 에밀이나 데이브도 실패했었고
외국인이 성공한 유튜브 영상을 저는 아직 보지 못한 것 같아요 ㅜㅜ
2018.09.15. 00:18
저건 애초에 한국인도 성공하기 힘든 거여서 외국인이 성공할 가능성은 모래사장에서 자석 없이 철가루 찾을 확률이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2018.09.15. 13:20
아쉽게도 많이 매운걸 좋아하지는 않습니다ㅠㅠ
잘 먹지도 못합니다만, 적~당히 매운것만 적당히 먹습니다!ㅋㅋㅋ
2018.09.14. 20:55
신길동 매운짬뽕이나 디진다 돈까스는 적~당한 수준이 아닌 것 같아요 ㅠㅠ
일본 롯데리아에는 '죽음의 매운맛 탄두리치킨 샌드위치'라는 메뉴가 있다던데
아마도 한국인의 입맛에는 적~당히 매운맛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
2018.09.14. 21:15
권한이 없습니다.
네모 님께서는 캠핑요리 잘 하실 것 같네요~
역시 청양고추와 마늘이 제대로 들어가면 요리에 실패할 확률이 낮죠 ㅎㅎ
매운 돈까스를 좋아하시면 나중에 서울 오실 일 있으실 때
신대방 온정돈까스에서 '디진다 돈까스'에 한 번 도전해보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
저는 옆에서 구경만 해봤는데 제가 도저히 감당할 수준이 아니더군요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