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 국내산라이츄
- 조회 수 131
엄마가 군자역에 화장품 사러 간 건 좋은데요...
그래 간 김에 딸내미 옷 없다고 사온 것도 좋은데...
저는 화장 진짜 안하거든요. 친가 친척 모임 갈 때나 하지 진짜 안해요.
파우더도 저 고대 다닐 떄 산 거 이적지 잘 쓰고 있고(21호라 엄마가 못 씀).
근데 립스틱을 사왔어??? 바른듯 안 바른듯이고 나바리고 화장을 안 하는 사람한테 루즈를 사와????????
심지어 집에서 몇년동안 몸매 디스 오지게 해놓고 망사티??? 아니 진짜 장난함???
그걸 지금 내가 입을거라고 생각한거냐고 와 진짜.
어떻게 우리 집에 있는 거대인형 삼대장보다도 제 취향을 몰라요? 이거 가족 맞아요?
(참고: 거대인형 삼대장 중 가장 오래 있었던 인형은 12년째 집에 있습니다)
아니 내 절친도 가끔 안 쓰는거 선물하긴 한데 이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색조화장 하나 온 건 안바르긴 한데...;; 썬크림이나 핸드크림은 겨울에 바르기도 하고...
근데 진짜 색조는... 이건 아니지... 차라리 머리 관리하는 거나 제모크림이면 모를까.
출근 할때 쓰라고 사주셨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