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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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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윈도우 스틱 PC를 활용하여 일종의 홈 서버로서 사용하고 있지만, 퍼포먼스가 너무 떨어져서 새로 구축하려고 합니다.
스틱 PC는 Requests를 이용한 크롤링이나 가벼운 토렌팅까지는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힘들더군요.
새로 구축할 서버의 용도는 웹 서버는 아니고, 시스템 트레이딩 등을 하려고 합니다.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은 홈 서버 vs VPS이네요.
홈 서버는 초기 구축비용 + UPS 구입 비용 + 전기요금이 들고,
반면 VPS는 매월 구독료가 들겠죠.
하필 제가 곧 이사가려는 아파트가 80년대에 건설되어서 인터넷 회선과 전기의 안정성을 신뢰할 수 없는데요 ㅠㅠ
Vultr 등에서 커스텀 ISO를 업로드해서 설치할 수 있다고 알고 있네요.
2 core 정도의 VPS라면 윈도우 10 프로를 돌리기에 괜찮을까요??
제가 한 번도 VPS를 윈도우에 설치해보지 않아서 어느 정도 스펙의 VPS를 사용해야 적당한 퍼포먼스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VPS에 공인인증서 등을 업로드해도 보안상 안전할까요??
결론적으로 시스템 트레이딩 용도로 윈도우 서버를 VPS에 구축하는 것이 가격, 퍼포먼스, 보안 측면에서 문제가 없을까요??
스포어에는 서버 구축의 고수님들도 많이 계시던데 우문현답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
감사합니다!!
작성자
댓글 23
옙 바쁘신데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구글링해보니 Vultr에 윈도우를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 비교적 많은 웹문서가 있더군요~
윈도우 10 pro를 Vultr에서 사용하려면 2 Core 플랜 정도 사용하면 될까요??
그렇다면 적어도 매달 25,000원 이상의 수익을 올려야 되겠군요 ㅎㄷㄷ
시스템 트레이딩 서버를 구축하는 용도라서 시스템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는 작업을 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
그럼 라엘 사마께서도 편안한 저녁 되세요~!
저라면.. 개인서버를 구축할 줄 알고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어서 그런지 개인서버를 더 선호합니다.
시스템 트레이딩이 "얼마나 자주", "어느정도의 퍼포먼스"로 사용되어지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반적인 기준에서
제 생각을 곁들여 궁금한 부분들을 몇가지 정리를 하자면
1. 금액
- 개인서버 : 초기 비용(컴퓨터 구매비용)이 좀 들어감. 초기 비용외에는 고정비용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사용료와 전기세가 지출 (하지만 인터넷은 원래 쓰는 용도, 그리고 전기세는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음.) 기존에 지출하던 고정비용과는 차이가 없습니다.
- VPS : 구독 형태로 고정비용이 지출
- 윈도우 서버를 이용하느냐 클라이언트 버전을 이용하느냐는 차이가 있지만 시스템 트레이딩이 목적이라면 클라이언트 버전을 사용해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단, 홈버전의 윈도우는 안됩니다. VPS에서는 무조건 윈도우 서버 버전을 이용하고, 추가 라이선스 비용을 대부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추천하는 스펙
- CPU : 최소 2core 이상 (2코어 4쓰레드 이상 추천)
- 램 : 최소 2기가이지만, 4기가 이상을 추천
- 디스크 : SSD
여기까지는 개인서버나 VPS 공통이고, 개인서버를 운영하는 경우 cpu 종류도 중요하기에 같이 적습니다.
- 혼자만 이용하는 경우 : 인텔기준 i 시리즈, 또는 G 시리즈
- 여럿이 이용하는 경우 : 제온
목적이 시스템 트레이딩이기 때문에 같은 가격 대비 조금 더 CPU 연산능력이 빠른 i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같은 가격대이면 제온이 클럭수가 낮아 느립니다.
3. 불안요소
- UPS : 자주 정전이 되거나 툭하면 두꺼비 집이 내려가는 환경이 아니라면 큰 필요가 없습니다. 경험상, 신속하게 대처가 되지 않는 환경이라면 UPS도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바로 옆에 서버를 두고 바로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환경이라면 (정전이 길어진다거나, 근처에 서버를 두지 않는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개인용 UPS는 얼마 못가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습니다.
- 인터넷 : 시스템 트레이딩이 안정적인 연결은 필수이긴하지만 회선이 되어있는 아파트라면 큰 문제가 일어나는 일은 적었던 기억이 납니다. 혹여나 아파트내 인터넷 회선 문제가 발생하여 ISP 측에 요청을 하면 회선 전체를 갈아주는 대공사(?)를 하기도 합니다.
- 보안 : 시스템 상으로 VPS나 개인서버나 보안 설정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VPS는 업체에 따라 회선 방어를 해주는 곳도 있긴 하지만 웹서버나 텔넷 서버를 열어놓는 환경은 아닐것 같기에 회선 방어보다는 시스템 보안 설정이 더 중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므로 보안 부분은 개인서버나 VPS는 큰 차이가 없을 듯 합니다.
- 초기 셋팅 : 나름 편리하게 설치되는 VPS와 는 달리 개인서버는 직접 윈도우를 설치하고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 유지보수 : VPS같이 구독 비용을 내는 경우는 그나마 유지보수를 남에게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서버의 경우 언제 어떻게 이상이 생길지 모르는데 그 때 마다 직접 해결해야 한다는 걱정이 있습니다.
- 공인인증서 업로드 : 어차피 가상 디스크에 저장되는 방식이라 위에 보안부분에서 설명한 내용이랑 동일할 것 같습니다.
- 홈서버 이용시 전기비 : 누진 구간이 어느정도 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전기세의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 개인서버 주의사항 :
1. 저전력, 저소음(중요!!!!!!!) 이 좋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남는 노트북이나 구형 노트북 활용하시면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집에 남는 PC로 가능합니다.
2. RDP를 사용하는 경우 약간의 세팅이 필요하지만 애초에 원격접속이 필요한 이유가 시스템 트레이딩이 잘 되고 있는지, 현황은 어떤지 확인하는 목적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접속할 때 마다 새로운 세션을 생성시키는 윈도우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원격데스크탑은 매우 쓸모가 없습니다. 팀뷰어나 크롬 데스크탑이 오히려 낫습니다. (세션이 유지되기 때문)
저는 요약하길 좋아하는 요약충이기 때문에 한줄로 정리 하겠습니다.
개인서버 : 컴퓨터 구매비용 필요. 설치 세팅 및 유지보수를 지속적으로 해야 함. 혹시나 하는 원인 모를 문제 발생시 해결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음.
VPS : 편리한 세팅. 그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고객 센터가 있음. 월 구독료
개인서버의 초기 구매비용은 대략 40만원 선입니다. (노트북을 이용하는 경우 중고 노트북을 구하면 좀 더 좋은 스펙을 싸게 구매 가능합니다.)
바쁘신데 상세한 답변과 깔끔한 정리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VPS 구독료가 월 2만원 이상 나갈테니, 말씀하신대로 남는 노트북을 활용하는게 훨씬 가성비가 높겠죠.
가저용 UPS가 큰 의미가 없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
가정용 UPS는 전원이 나갔다가 다시 복구되면 배터리에서 다시 AC 전원으로 자동으로 변환해주는 기능이 있는게 없는지요??
NAS를 돌려보니 오래 전에 건축된 건물들은 의외로 짧은 순간 동안 정전되었다가 복구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원래는 저도 개인서버 쪽을 염두에 두었는데 실은 한 가지 변수가 생겨서요~ ㅠㅠ
제가 강남 쪽으로 이사를 가다보니 전세는 거의 두 배 비싼데 집 사이즈는 절반으로 줄어버렸네요.
아마도 컴퓨터가 있는 방에서 밤에 잠을 자야될 것 같아서 소음이나 불빛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요.
서피스 프로3처럼 팬소음이 심한 노트북/태블릿을 사용한다면... 잠을 도저히 못 자겠죠 ㄷㄷ
시스템 트레이딩의 알고리즘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서 데이터 수집 및 매매의 빈도가 크게 달라질 것 같고,
그에 따라 요구되는 시스템 퍼포먼스와 인터넷 회선의 안정도가 다를 것 같습니다.
아직 저도 계속 배우는 단계라서 앞으로 어떻게 알고리즘을 구성할지 예측이 어렵네요 ㅠㅠ
그럼 마스터 님께서도 굿밤 되세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
Q : 가정용 UPS는 전원이 나갔다가 다시 복구되면 배터리에서 다시 AC 전원으로 자동으로 변환해주는 기능이 있는게 없는지요??
A : 있습니다. 기종마다 다른건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UPS라고 하면 기본으로 있는 기능일겁니다. 신도시 쪽에만 거주하다 보니 오래된 건물에 정전되는 빈도를 몰랐습니다. 그런 경우엔 UPS가 매우 유용하게 쓰일겁니다.
제 경우는 정전된 적은 없었지만 직원의 실수로 순간 과도한 스토브 사용을 하여 차단기가 내려간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볼일이 있어서 사무실 밖에 있었는데 하필 서버랑 연결된 전원쪽에 전기를 사용해서 그 쪽의 전력만 차단되어서 직원은 서버가 거기있는지 모르는 상태라 말도 안했고, 서버는 UPS 전력을 모두 소진한 뒤 서버가 꺼진 후 저에게 알림이 와서 그제서야 제가 해결했던 적이 있습니다.
(참고 : https://studyforus.com/notice/493365 )
즉, 자주 일시적인 정전이 일어나지 않는 환경이라면 UPS 큰 의미가 없겠다 싶었습니다. 서버 먹통 알림은 어차피 UPS의 전기를 다 먹고 꺼진 후 오니깐요. ㅠㅠ
저도 개인적으로 쓰는 노트북 서버 하나를 자는 공간에 두고 사용합니다. 의외로 노트북들이 소음은 잘 잡아서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서피스가 더 시끄러워요... 노트북 풀로드 하는 상황이 아니면 팬 소음은 매우 조용한 편입니다.
개인서버를 할거라면 노트북이 은근 장점이 많습니다. 소형 UPS가 아예 달려있는 셈이니깐요.
맘이 편안한거는 VPS가 편안합니다만 저는 고정 지출보단 일시 구매를 좋아하는 타입이라 이런 식으로 조언을 드리네요~
(구독형 보다 구매형을 매우 선호합니다.)
저도 구매형을 구독형보다 선호합니다!
APC의 가정용 UPS 중에 저렴한 버전들에는 그 기능이 빠진 것 같아서요 ㅠㅠ
제가 서울치고는 산동네라서 특히 여름철에 낙뢰 등에 의해 정전 되는 경우가 은근히 있더군요.
마스터 님 말씀을 듣고보니 침실 이외에 다른 방에 노트북을 두고 WIFI로 홈 서버를 구성하는 것도 고려해봐야겠네요 ^^
(웹 서버가 아니니 굳이 유선 연결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요.)
다만 공유기의 전원이 나가는 것이 걱정이 되긴 하는군요 ㅠㅠ
극단적으로 유심칩이 들어가는 노트북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미 제 명의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유심 개수만큼 발급을 받아서 통신사에 보증금 20만원을 지불해야 되더군요.
말씀해주신 것을 토대로 여러 방안을 놓고 고민해보겠습니다.
그럼 굿밤 되세요~ 번번이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이파이의 경우 연결이 유실될 경우가 있어서 안정적인 유선 연결이 좋긴하지만 고정된 위치에 둔다면 와이파이도 괜찮은 방법이겠네요.
공유기의 경우는 양날의 검이라 편의성이 있지만 공유기가 먹통이 되면 전부 먹통이 되는 불상사가 발생을 하지요.
늦은시간인데 좋은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런 점까지 고려를 해야되는군요 ㄷㄷ
역시 서버 구축은 정말 어렵네요 ㅠㅠ
그럼 마스터 님께서도 점심식사 맛있게 드세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벌써 시스템 트레이닝 상용화 하신건가요?!
저는 봐도 잘 모르겠던데.. 잘 되신다면.. 비기를 나눠주세요~
상용화 단계는 아니구요 ㅠㅠ
저는 특정 종목을 정해놓고 마치 적금처럼 장기투자로 가려구요 ^^
근데 알아보니 증권사에서 해외 IP를 막아놓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VPS를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더군요 ㅠㅠ
아래와 같은 팬리스 미니 PC는 24시간 돌리는 서버로서는 별로일까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omputer8log&logNo=221271665885&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저도 소음에 매우 민감해서.. 제 방은 거의 완전 무소음 입니다. 컴퓨터도 맥미니 쓰고 있고 소음이 거의 없어요.
제일 큰 소음이 시계소리.. 저도 예전에 무소음 미니 PC 많이 알아봤는데 , 작은 팬이라도 있는 PC가 더 싸고 더 성능이 좋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만약 무소음 PC를 사려면 최대한 방열판이 큰걸 사세요. 한눈에 봐도 방열판이 많이 커보이는것.
오오~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케이스 자체가 조금 여유 있는 것보다는, 케이스 사이즈는 타이트하더라도 방열판이 달려있는게 방열 효과가 좋다는 말씀이시죠??
첫번째 사진은 MSI Cubi 같은데 저도 이 제품을 예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거든요~
아마존에도 중국산 제품 중에도 방열판이 큰게 있더군요 ^^
그럼 굿밤 되세요!!
+) 검색해보니 Cubi 시리즈의 방열판이 큰 모델들은 단종되었네요 ㅠㅠ 흐규~
저는 소음도 소음 나름인데 시계소리 같은 규칙적인 소음은 싫어하나,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해서는 그리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않습니다. (그 간헐적 소음이 길어지면 미쳐버리지만요.)
팬리스 PC에 대해서는 저도 라엘님하고는 같은 의견입니다. 전반적인 성능을 보면 방열판만으로 열기를 배출하는 제품은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집니다. 그냥 모바일수준 정도로 생각합니다. 심지어 요새 나오는 스마트 폰이나 패드가 성능이 더 좋을지도 모릅니다.
차라리 팬이 있는 모델을 선택하되, 팬 소음이 매우 작은 제품을 찾는게 더 좋긴한데, 실제로 써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일이죠. 그래서 노트북 추천드린겁니다. 조용한 방에 나눠도 소음은 잘 안들려요.
제가 소음에 유난히 민감한 편이라서요~
손목시계 초침 소리까지도 신경 쓰네요 ㄷㄷ
제가 토렌팅과 웹 크롤링을 팬리스 스틱PC로 하고 있어서
웹 서버가 아니라 시스템 트레이딩 서버 용도라면 윈도우 10 LTSC만 돌아가면 사양이 낮아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예전부터 두 분께서 팬리스를 피하라고 말씀하셔서 계획을 바꿔야겠네요.
그렇다면 CPU와 파워는 팬리스로 하고, 미니 케이스 자체에 녹투아 팬 하나 돌리는 정도는 괜찮을까요??
TDP 80W까지는 NOFAN CR-80EH으로 버티는 것 같던데요.
(저도 이 제품을 PC-Fi 용도로 한 번 사용해본 적이 있네요.)
아니면 CPU와 파워도 팬을 달아야 한다는 취지로 말씀해주신건가요??
바쁘신데 번번이 감사드립니다!!
좋은 오후 되세요~ ^-^
+)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말씀드리면, 시스템 트레이딩으로 스캘퍼처럼 단타를 치려는게 아니라서 실제 거래횟수는 1회/day 미만일거게요.
저는 완제품 기준으로 팬리스 제품들은 사양이 낮아서 추천을 드리지 않은 건데, 팬리스이지만 성능이 받쳐준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아, 시스템 트레이딩으로 하루에 계속 거래를 하는게 아니라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하는건가보군요?
그렇다면 시스템 리소스는 많이 필요없고, 윈도우 설치만 되면 가능할 정도일것 같습니다.
옙 저도 처음에는 팬리스 완제품 위주로 고려했지만 팬리스에 가깝게 조립하려구요~ ^^
제 개인적으로는 개인이 단타를 해서 장기적으로 꾸준히 성공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적금 붓듯이 장기적인 안목에서 적근하려구요 ㅎㅎ
저는 주식을 하지는 않지만 주변에 그래도 주식으로 돈을 만진다하는 분들을 보면 (전문 투자자 아님) 단타치기보단
그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처럼 잘 알아보고 내 회사처럼 알아봐야 그래도 돈을 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비록 초보이지만 그런 생각에 동감합니다 ^^
워렌 버핏 같은 초고수도 기업 분석을 가장 중요시한다고 알고 있네요.
워렌 버핏이 IT 기업에 대해 파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투자를 꺼리고,
상대적으로 파악하기 쉬운 코카콜라나 보험주를 선호한다는 것도 유명하구요 ㅎㅎ
꼭 워렌 버핏이 아니더라도 제가 예전에 유료/무료 강연회를 들어보면 그런 취지로 말씀하시는 고수님들이 많더군요!
마스터 님 사업도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33F03E57F0CE4B04
인텔 NUC 중에서 저전력 CPU(아톰 계열) 달고 나온 것들이 발열 관리가 괜찮습니다. 바이오스에서 팬 RPM을 1000 정도로 맞춰 놓으면 소음 거의 안 느껴지고, 여름에도 잘 버티더군요. 유선랜/무선랜 드라이버 품질도 좋고, 윈도우10 정도는 소화를 합니다.
인텔 스틱PC 써봤는데 팬소음 주파수 톤이 높아서 거슬리던데 중고로 팔아버리세요. 몹쓸 물건입니다. 무선랜&블투 간섭 증상도 심하고.
그리고 저전력 CPU 탑재 미니 PC는 인텔 제품만 품질을 믿을 수 있습니다(스틱PC 포함). 중국/대만 브랜드 제품은 내구성 장담 못하니까 저렴하더라도 쳐다보지 마세요. 인지도 있는 브랜드라도 쳐다보지 마세요. 노트북은 저전력 CPU+대만 브랜드도 품질 좋아요.
짐농 님 안녕하세요? ^^
오래간만에 뵙네요~
상세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저도 예전부터 NUC를 눈여겨 보고 있었네요 ^^
다만 팬 소음이 심하다는 리뷰를 많이 접했는데, 짐농 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그건 아마도 고사양 CPU 모델인 것 같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는 스틱 PC는 아마존에서 가장 리뷰가 좋긴 하지만 인텔은 아닌 미국 중소기업 제품이에요 ㄷㄷ
스틱 PC이지만 RJ-45 포트가 있어요.
그리고 예전에 테스트 목적으로 3개월 연속으로 전원 켜놓고 돌려본 적도 있구요 ^^
짐농 님 댓글을 보니 제가 운좋게 뽑기를 잘 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ㄷㄷ
NUC를 직구하는 것도 다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팬이 없는 것보다는 RPM을 낮춰서 사용하는게 아무래도 안정성이 높겠죠.
그럼 짐농 님께서도 즐거운 오후 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NUC를 활용하는 이런 제품이 있군요 ㅎㄷㄷ
https://www.amazon.com/gp/product/B07RTBF1SY/ref=ox_sc_act_title_1?smid=AVGUSX8EUG9VS&psc=1
갑자기 이게 땡기네요~ ^-^
감사합니다!!!
잘 쓰고 계신 물건을 깎아내려서 죄송스럽네요.ㅠㅠ
AKASA 브랜드 팬리스 케이스가 좋긴 한데... 비싸더군요.ㅠㅠ 저는 가난해서 못 샀습니다.
NUC 저전력 모델은 제가 2016년 여름에 리퍼로 사서 새벽 4시 재부팅 스케줄을 걸어놓고 지금까지 24시간 체제로 무탈하게 쓰고 있어서 홈서버로 권해드리는 거예요. DC어댑터도 FSP 브랜드 제품이고, 신품은 국내 인텔 서비스센터로 보내면 3년간 RMA 대행 해주고... 해서 충분히 돈 값을 한다고 봐요.
미니 PC와 스틱 PC 제품 쪽에서는 인텔의 기술력이 어마무시하죠 ㄷㄷ
아마도 제가 사용하는 제품이 워낙 사양이 낮고, 또 제가 하드하게 굴리지 않아서 아직까지 별다른 발열 문제가 없는 것 같아요 ^^
AKASA는 솔직히 비싸긴 하네요~
비용을 따지면 반년 정도 VPS에서 윈도우를 돌릴 수 있는 가격이니깐요 ㅎㄷㄷ
조언해주신대로 NUC를 더 알아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중국산 제품들의 후기를 보면 1~2개월만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더군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예전에 conoha 에서 win10 pro 올리고 쓴적 있었네요. 매우 만족했습니다.
vultr 도 추천합니다. 방화벽 기능도 있어서 보안도 좋아요.
lightsail 도 괜찮긴하지만 얘내들은 사양제한을 너무 심하게 걸어버려서, 저가형은 못쓸정도 입니다. lightsail 의 네트웍과 vultr 의 성능이 이상적이죠.
win10 iso 설치하는법은 ms 사이트에서 iso 를 다운받은다음, virtio 드라이버를 추가한 iso 들어서, 그 이미지를 삽입하세요. 그냥 넣으면 가상디스크를 인식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