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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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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시끄러운 매미 우는 소리에
대화가 되지 않는 부부.
노려볼 정도로 매미를 너무 싫어하는 주인공.
죽은 주인공은 다음 생애 살아갈 몸을 고르는
내세부동산에 오게 된다.
한쪽 벽면에는 여러가지 생물들의 시세 전단지가 붙어있다.
전생에 만족했었는지 다시 일본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는 주인공.
하지만 마음대로 될 순 없고 전생에서 모은 점수로 결정할 수 있다고 함.
주인공이 개미를 너무 밟아서 개미로 태어난 영혼들이 불만을 가졌다고.
아까부터 찜했던 팬더는 포인트가 모자라서 안되고
160년동안 사는 왕우럭조개 추천받아 씁쓸해진 주인공.
소와 이세새우 방문.
주인공은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매미로 다음 생을 살아가기로 한다.
매미로 태어나서 천국을 맛보는 주인공은
자신이 전생에 있던 병원에 누워있는 남자를 보며
다음생에 매미로 태어날 것을 추천한다.
그러자 남자의 부인이 시끄럽다며 문 닫아버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