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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s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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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컷 자고 일어났는데도 어둠컴컴한 새벽일 때
2. 명절날 친척들이 '아직도 그 생활에 충실하냐?"고 뜬금없는 소리할 때
3. 실업률이 조금씩 회복된다는 뉴스를 봤을 때
4. 나보다 먼저 새 비디오테이프를 빌려간 사람이 있을 때
5. 날이 갈수록 혈색이 좋아진다는 말을 들었을 때
6. 친구들이 "시간 날 때 와라! 혹은 "바쁘지 않으면 놀러와"라고 할 때
7. 분위기로 살아온 나에게 다양한 유머를 겸비한 라이벌이 생겼을 때
8. 공짜 술자리에서 한 잔만 먹어도 취하는 희한하고 억울한 일이 생겼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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