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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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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amp;re=zd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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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아마존을 포함한 미국 소재 기업 수십곳에 공급된 서버 컴퓨터에서 중국 정부가 해킹 목적으로 제작한 마이크로칩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애플과 아마존, 중국 정부 등 당사자들은 모두 보도를 부인했다.
최근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중국이 미국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 공급망을 통해 아마존, 애플을 비롯한 미국 회사 30여곳을 공격했고, 이 때문에 애플은 데이터센터에서 슈퍼마이크로 서버 7천대를 파기하고 아마존은 중국 데이터센터를 매각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킹용 칩은 지난 2015년 애플과 아마존에 의해 발견됐고, 이들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이를 알리면서 조사가 벌어졌다.
칩은 연필 촉만한 작은 크기에 서버 메인보드의 기존 부품으로 위장하거나 기판 절연체 속에 감춰진 형태로 탑재됐다.
칩은 메인보드 관리 프로세서와 연결돼 네트워크 및 시스템 메모리 영역에 접근, 운영체제(OS)를 변조해 패스워드 검증을 제거하고 원격 공격을 허용했다.
컴퓨터 회로기판. [사진=Pixabay, 기사와 무관함.]
이 칩을 품은 메인보드는 슈퍼마이크로가 제조하는 서버에 들어갔다. 슈퍼마이크로는 제품 메인보드를 미국 본사에서 설계하고 중국과 타이완 공장에서 생산했다.
슈퍼마이크로 직원으로 위장한 누군가 또는 정부 관료가 이 업체의 공장 4곳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해킹용 칩을 탑재하게끔 메인보드 설계 변경을 요구했다.
중국 공산당이 지휘하는 인민해방군 하위조직이 이 공격을 수행했다.
(저작권 관련하여 이하 생략합니다. 출처의 원문을 참조 부탁드립니다.)
다른 기사에 실린 사진을 보니 정말 작은 칩을 탑재하여 확인이 쉽지 않아 보이더군요.
이 소식 때문에 슈퍼마이크로의 주가가 반토막 났습니다.
저도 슈퍼마이크로의 홈서버 제품을 구매할 예정이었는데 일단 보류해야 될 것 같네요 ㅠㅠ